복지멤버십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를 받는 이들 중 절반가량이 신청 방법을 몰라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멤버십 이용 현황
복지멤버십은 복지 포털 사이트인 복지로를 통해 신청자 가구의 연령, 구성, 경제 상황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4.6%가 복지멤버십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새로운 복지 정보를 알게 되어 이 서비스의 효용성은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내받은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한 경험이 있는 비율은 48.1%에 그쳤습니다.
복지멤버십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고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드러난 것입니다.
복지서비스 이용을 막는 주요 원인
복지서비스 미이용의 가장 큰 이유는 신청 방법을 몰라서로, 전체 응답자의 34.9%가 이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그 외에도 원하는 서비스 미안내(24.5%), 신청 과정의 번거로움(10%)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뿐만 아니라 10대와 20대에서도 같은 이유로 서비스 이용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 신청 편의성 격차
연령대별 분석에서 모든 연령대가 신청 방법 미숙지와 신청 번거로움 때문에 이용하지 못한 비율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특히 60대와 70대 고령층의 경우 신청 방법을 몰라서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비율이 가장 높아, 고령층을 위한 별도의 신청 안내 지원이 필요함이 강조됩니다.
복지멤버십 이용 방법과 신청 절차 안내
복지멤버십 신청은 복지로 포털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이루어집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복지멤버십에 가입하고 본인의 가구 구성과 경제 상황 등을 입력하면, 해당 정보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자동으로 안내됩니다.
이용 절차
복지로 포털 회원 가입: 복지로 포털에 접속하여 회원 가입 후 복지멤버십에 신청합니다.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 복지멤버십 신청 후 개인 상황에 맞는 서비스가 자동 안내됩니다.
신청 방법 확인: 안내받은 서비스 신청 절차를 숙지하고, 필요시 가까운 복지센터나 온라인 안내문을 참조하여 신청합니다.
복지멤버십은 복지 정보와 신청 방법을 제공하여 국민 복지를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절반 이상이 안내받은 서비스를 실제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보다 편리한 신청 방법과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안내 제공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