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절차 중 마지막 모시는 장의 절차로 장례를 치르면서 결정하게 되는데요.관리가 필요한 만큼 어떻게 모실껀지 고민하게 됩니다. 각 수목장, 해양장, 납골당의 차이와 우리집과 맞고 관리할수있는지를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결혼을 하지않는 가정과 아이를 낳지않는 가정이 늘어나고 후손들까지 관리를 책임질수있는지를 고려하여야합니다.
후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장례 문화가 대세
이제 장례 방식도 변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매장과 납골당 대신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자연장(자연소멸 수목장, 해양장)이 관심을 받고있습니다.특히 후손이 묘지를 관리하기 어려운 현실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장례 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장례 방식이 가장 적합할까요.비용, 유지 관리, 장점과 단점까지 꼼꼼하게 비교해 보겠습니다.
자연소멸 수목장, 해양장, 납골당 비교 분석
1. 수목장
자연 속에서 영면하는 친환경 장묘 방식
수목장은 화장한 유골을 나무 아래 혹은 주변에 묻어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자연소멸 수목장은 별도의 유골함 없이 흙과 섞어 뿌리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장점
후손의 부담 없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소멸되어 관리할 필요 없음 친환경적: 별도의 시설이 필요하지 않아 자연 보존 효과 경제적: 납골당보다 비용이 저렴한 편
심리적 안정감: 숲속에서 영면하는 느낌으로 평온함 제공
"왜 후손들은 자연소멸 수목장을 선호할까?"
과거에는 조상의 묘를 돌보는 것이 중요한 가치였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핵가족화와 이민, 도시화로 인해 묘를 관리할 후손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납골당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유골을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후손에게 지속적인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자연소멸 수목장은 따로 관리할 필요가 없고, 후손이 방문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라지므로 차세대에게 부담을 남기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
개별 묘비 없음: 가족이 특정한 추모 공간을 가지기 어려움 정기적인 관리비 발생: 사설 수목장은 월 8만 원 정도의 유지비 필요 허가된 장소 필요: 국립·공립 수목장림 또는 사설 수목장 이용 필요 ✔ 비용:
국립 수목장 가격: 50만 원~100만 원
사설 수목장 가격: 100만 원~300만 원 (나무 종류 및 위치에 따라 차이)
관리비: 월 8만 원 (1인 또는 부부 수목장 동일)
- 자연친화적인 삶을 지향하는 분
- 후손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은 분
- 경제적인 장례 방식을 원하는 분
2.해양장
푸른 바다에서 영면하는 자유로운 장례 방식
해양장은 화장한 유골을 바다에 뿌려 자연과 하나가 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최근에는 수용성 친환경 캡슐에 담아 뿌리는 방식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장점
후손의 부담 없음: 별도의 묘지가 없으므로 관리가 필요 없음 환경 친화적: 자연의 일부로 돌아갈 수 있음 추모 방식의 자유로움: 특정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속에서 기억할 수 있음
해양장은 왜 주목받을까
해양장 역시 묘지를 관리할 필요가 없는 장례 방식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바다를 좋아했던 고인의 뜻을 존중할 수 있고, 후손이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되며 관리 부담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자연소멸 수목장과 비슷한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
가족이 추모할 공간 없음
유골 수거 불가: 한 번 진행하면 되돌릴 수 없음 기상 조건에 영향: 바다 날씨에 따라 일정 변경 가능
비용:국내 해양장 가격: 약 50만 원~200만 원 해외 해양장: 300만 원 이상 (미국, 호주 등 일부 국가 진행 가능)
- 바다를 사랑하는 분
- 특정한 묘지나 공간을 원하지 않는 분
- 전통적인 장례 방식에 부담을 느끼는 분
3.납골당
전통적인 방식과 현대적인 방식의 조화
화장 후 유골을 작은 유골함에 담아 봉안당(납골당)에 보관하는 방식입니다. 종교 시설, 사설 봉안당, 국립묘지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됩니다.
장점
고인의 유골을 보관할 수 있음
추모 공간 확보: 가족이 언제든 방문 가능 다양한 선택지: 종교별, 지역별로 다양한 형태 제공
단점
관리 비용 발생: 봉안당 이용료 및 유지비 부담 공간 부족 문제: 인구 증가로 인해 납골당 부족 현상 발생 일정 기간 후 이동 필요: 일부 사설 봉안당은 15~50년 후 유골 이동 필요
비용:국립 납골당 가격: 약 10만 원~50만 원
사설 납골당 가: 약 200만 원~1000만 원 (위치 및 시설에 따라 차이) 관리비: 연간 10만 원~50만 원
- 가족이 언제든 방문해 추모하고 싶은 분
- 고인의 유골을 보관하고 싶은 분
- 전통적인 방식과 현대적인 방식의 조화를 원하는 분
납골당 유지비를 미납
납골당을 이용하려면 초기 분양 비용뿐만 아니라 매년 또는 일정 기간마다 관리비를 납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관리비를 미납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유골이 철거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납골당 관리비 미납 시 발생하는 절차, 철거 이후의 유골 처리 방법, 유골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1차 납부 독촉 (유족에게 연락)
- 최종 통보 (공고 및 안내문 발송)
- 유골 철거 및 합동 봉안 (또는 자연장 처리)
유족이 나중에 찾아가면 어떻게 될까
철거 후에도 일정 기간(보통 3년~5년) 동안 납골당 측에서 보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개별 회수가 불가능해지고, 유골이 완전히 합동 처리될 수 있습니다.
즉, 너무 늦게 찾아가면 유골을 다시 개별적으로 가져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국립 납골당:국립묘지 내 합동 봉안당에 이동 최소 10년 이상 보관
공립 납골당 공동묘역이나 공설 수목장으로 이동 3~5년 보관 후 합동 처리
사설 납골당 사설 공동 봉안당으로 이동 / 자연장(수목장, 해양장)으로 전환 계약에 따라 다름 (최소 1년~5년)
자연장의 경우 납골당애서 합동으로 처리함으로 유골을 한번에 처리해 날려버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니 잘 알아보시기바랍니다.
후손이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장례 방식은
- 후손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면: 자연소멸 수목장, 해양장
- 유골을 보관하면서도 관리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공립 납골당
- 가족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도록 유지하고 싶다면:사설 납골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