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전 반드시 챙겨야 할 퇴직금, 지급 조건과 계산법, 수령 방식까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퇴직금 관련 모든 정보를 최신 기준으로 정리해드립니다.
퇴직금 지급 조건
✅ 기본 지급 요건
- 동일 사업장에서 1년 이상 연속 근무
- 주 평균 15시간 이상 근무 (4주 평균 기준)
- 해당 조건을 충족하면 고용 형태(정규직, 계약직, 아르바이트 등)에 관계없이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 제외 대상
함께 거주하는 친족만을 고용하는 가족 사업장
가사 도우미 등 근로기준법 적용 제외 직종
📌 휴직 기간도 포함될까?
육아휴직, 출산휴가, 질병휴직 등 고용주의 승인 하에 발생한 휴직기간도 재직 기간에 포함됩니다.
퇴직금 계산법
퇴직금 산정 공식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 × (총 근속일수 ÷ 365)
평균임금: 퇴직일 기준 이전 3개월간의 총 급여 ÷ 총 일수
상여금, 수당 등이 포함된 총 급여 기준이며, 통상임금보다 낮을 경우 통상임금으로 산정 가능
퇴직금 지급기한과 이자 지급 시점
- 퇴사일로부터 14일 이내 지급해야 함 (법정 기준)
- 단, 근로자와의 합의가 있다면 지급 시점 연기 가능
지연 시 불이익
연 20%의 지연이자가 발생
고의적 미지급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형
퇴직금 수령 방법 현금 or 연금
일시금으로 수령
계좌이체 혹은 현금 지급
세금: 퇴직소득세 원천징수 후 잔액 수령
연금 형태로 수령 조건
만 55세 이상
퇴직연금 가입기간 10년 이상
최소 5년 이상 분할 지급
장점: 세금 절감 및 노후 준비 가능
👉 연금 수령은 IRP(개인형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진행됩니다.
퇴직금 세율 얼마나 내야 할까?
근무연수 | 세율 |
5년이하 | 6% |
5~10년 | 15% |
10~20년 | 24% |
20년 초과 | 35% |
세율은 과세표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종합소득에 포함되지 않는 별도 과세입니다.
퇴직금 미지급 시 신고 방법
온라인 신고 (고용노동부) 노동포털 접속
민원신청 > 진정서 > ‘임금체불’ 항목 선택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으로 본인 확인 후 접수
오프라인 방문 신고
해당 사업장 관할 지방고용노동청 방문
신분증 및 퇴사일·근무기간 확인 서류 지참
관할 노동청은 고객센터 → 관할관서 안내에서 확인 가능
아르바이트도 퇴직금 받을 수 있을까?
알바 퇴직금 조건
1년 이상 근속
주 15시간 이상 근무 또는 월 60시간 이상
▶ 근로계약서 미작성, 4대 보험 미가입 여부는 퇴직금 수령과 무관합니다.
▶ 5인 미만 영세 사업장도 법적 의무 있음
퇴직금은 협상 대상이 아닌 ‘법적 권리’입니다 퇴직금은 장기간 근속의 보상이며, 사직서를 내는 순간부터 해당 금액은 지급 의무가 발생합니다. 조건만 맞으면 아르바이트도 정당하게 받을 수 있으니, 계산기와 고용노동부 정보를 활용하여 철저히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