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장마가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제주도는 6월 13일부터 장맛비가 시작되며 올해 첫 장마 지역으로 확정되었어요. 이제 남부지방과 중부지방까지 장마가 점차 북상하면서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잦아질 전망이에요.
2025년 장마 시작일, 종료일, 장마기간을 지역별로 자세히 안내하고, 장마철 날씨의 특징과 함께 집중호우 대비 방법까지 친절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2025년 장마, 정식 시작은?
2025년 6월 13일 오전, 기상청은 제주 지역에 장마전선이 유입되며 공식적인 장마 시작을 발표했어요.
이는 예년보다 약간 빠르거나 비슷한 수준이며, 이후 남부지방은 6월 셋째 주, 중부지방은 6월 넷째 주부터 본격 장마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역별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
2025년 기상청과 주요 언론, 기후과학기관(JTWC, KMA, YTN 등)의 예보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 장마 시작일 장마 종료일 장마 기간
- 제주도
6월 13일~7월 16일~20일 약 33~37일
- 남부지방 (부산·광주 등)
6월 19~22일 예상 7월 20일 전후 약 28~31일
- 중부지방 (서울·경기·강원)
6월 24~26일 예상 7월 23~26일 예상 약 27~30일
📌 장마 기간은 지역에 따라 4주~5주 정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요.
올해 장마의 특징은?
- 집중호우와 게릴라성 폭우 빈발
올해는 해수면 온도 상승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장마 전선이 약하게 유지되기보다는,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비를 뿌리는 집중형 장마 패턴이 우세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요.
시간당 30~5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 도심 침수, 급경사지 붕괴 등 위험성 ↑ 강수 집중 지역: 수도권, 충청권, 경남 내륙
- 고온다습 + 열대야
장마철인데도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이 늘어날 전망이에요.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은 ‘찜통 더위’ + 열대야가 겹쳐 에어컨 가동률 증가 및 건강 관리 필요성도 높아졌어요.
장마 대비 필수 체크리스트
✔ 집안 관리
제습기 또는 신문지·숯으로 습도 조절
곰팡이 발생 쉬운 욕실, 신발장, 옷장은 매일 환기 실외기, 전선, 콘센트 침수 예방 조치
✔ 외출·이동 시
침수 우려 지역 우회 경로 확보
폭우 예보 땐 대중교통 이용 권장
운전 시 감속 및 와이퍼 점검 필수
✔ 건강 관리
장마철 식중독 주의: 남은 음식 바로 냉장 보관 꿉꿉한 날씨엔 피부 트러블, 호흡기 질환 관리 주의 열대야 대비로 수면 환경 개선 필요
올해 장마 이후, 태풍과 겹칠 가능성?
2025년 제1호 태풍 '우딥(WUTIP)'은 우리나라에는 직접 상륙할 가능성은 낮지만, 강력한 수증기를 한반도로 유입시켜 정체전선 강화 및 집중호우 유발의 간접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장마는 일상의 리듬을 바꾸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2025년 장마는 6월 13일 제주를 시작으로 7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영향을 줄 예정입니다.
이번 장마는 특히 기습적인 폭우와 열대야의 이중고가 예상되므로, 평소보다 더 세심한 생활 대비와 정보 확인이 필요해요.
기상청의 실시간 예보와 기후포털을 참고해서 가족과 일상을 안전하게 지켜보세요!